‘나의 꿈’ 종이비행기에 담아 더 높이, 더 멀리

도원고, 과학·예술·문학 융합 프로젝트


과학중점학교인 도원고등학교(교장 박대호)는 지난 17일(월)~19일(수)까지 과학·예술·문학 융합 프로젝트인 ‘나의 꿈을 더 높이, 더 멀리!’ 행사를 실시했다.
‘나의 꿈을 더 높이, 더 멀리!’ 행사는 과학적 원리를 적용해 종이비행기를 만들어 날려봄으로써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를 풀고 잠시나마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는 경험을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비행의 원리를 이해하는 과학적 지식부터 종이비행기의 외관을 아름답게 표현하는 미적 지식, 그리고 종이비행기에 자신의 꿈을 적어보는 문학적 기능까지 과학과 예술, 그리고 문학이 융합된 프로젝트라 할 수 있다. 학생들의 각자의 꿈과 희망을 기록한 종이로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종이비행기를 만들어 더 멀리, 더 높게 날려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 행사를 준비한 이창현 창의수리과학부장은 “학생들이 과학 실험실에서 비행의 원리와 종이비행기 제작에 대한 이론 학습을 한 후 실제 종이비행기를 제작했다. 비행의 과학적 원리뿐 아니라 종이비행기를 만드는 과정에서 학생들의 미적 가치와 문학적 표현 능력 등을 통합적으로 함양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박대호 교장은 “코로나로 인해 최근 몇 해 동안 외부 체험활동을 하는 것이 매우 조심스러웠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종이비행기를 만들어 날려보는 경험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작은 종이비행기 하나로 과학적 창의력과 예술적 표현을 배우고 작은 꿈을 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료제공:도원고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