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원초, 작은 외교관이 된 아이들!

뉴질랜드 학생과 온라인으로 만나다

뉴질랜드 학생들이 강강술래 하는 모습을 화면으로 보고 있는 도원초 학생들


도원초등학교(교장 김형대)는 지난 9월 27일(화) 뉴질랜드 Oropi school 학생들과 ‘전통문화 소개하기’를 주제로 글로벌 원격협력수업을 실시했다.
이번 글로벌 원격협력수업은 Ayn Harris(애인 해리스) 뉴질랜드 Oropi school 교감이 도원초를 방문해 학생들과 함께 참여해 더 큰 의미를 지녔다.
수업 시작 전 Andrew King(앤드류 킹) 뉴질랜드 교장과 원격 간담회를 가졌으며, 2022. 글로벌 원격협력학습교 간 학교 소개 및 협력 관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함께 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랬다.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도원초 4학년 2반 학생 22명은 강강술래의 의미와 놀이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손에 손을 잡고 강강술래 노래에 맞추어 강강술래 놀이를 직접 시범을 보였다. 이를 본 뉴질랜드 학생들도 둥글게 원을 만들어 강강술래 노래에 맞추어 함께 춤을 추었다.
또한 뉴질랜드 학생들은 마오리 언어로 인사하는 말, 색깔을 표현하는 말을 가르쳐주었다. 색깔에 관한 마오리 노래도 함께 불러보았다. 수업을 참관하던 Ayn Harris(애인 해리스) 뉴질랜드 Oropi school 교감이 직접 노래를 불러주고 정확한 발음을 가르쳐주는 시간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4학년 강민준 학생은 “뉴질랜드 친구들에게 우리의 전통 문화를 소개해 줄 수 있어서 뿌듯했다. 뉴질랜드 친구들이 우리를 따라 강강술래 춤을 추는 모습이 귀여웠고 재미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형대 교장은 “전통문화를 서로 소개하는 학생들의 모습 속에서 작은 외교관의 진지함이 묻어났다. 앞으로 우리학교 학생들이 시ㆍ공간을 뛰어넘어 다른 나라 학생들과 협력하여 활동하는 과정을 통해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게 함으로써 글로벌 미래 인재로 자라나도록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자료제공:도원초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