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심 좋은 동네 빵집 ‘프랑세즈 베이커리’

맛과 가성비 최고!


우리나라 현대인들에게 밥이 식사라는 말은 옛말이 되었을 정도로 빵이 한 끼 식사를 대신하는 추세가 정착한 듯 보인다.
바쁜 현대인과 젊은 층 사이에서 식사 대용 또는 간식으로 간편하고, 맛과 가성비가 좋은 빵을 찾는 이유이다. 또한 건강에 좋은 재료 사용과 종류도 다양하다.
달서구 용산동 한 아파트 상가에 위치한 작은 동네 빵집이 하나 있다.
이곳은 28년 동안 초심을 잃지 않고 한결같은 마음으로 빵을 구우시는 사장님이 계신다.
빵집 앞을 지나면 달콤하고 고소한 빵 냄새에 옛날 어릴 때 먹던 단팥빵과 크로켓 먹던 기억이 떠오르면서 걸음을 잠시 멈춰 서게 된다.
빵집에 들어가면 구비된 빵이나 쿠키, 케이크의 종류는 꽤 많은 편인데 내부는 그리 넓지 않다.
사장님은 빵집의 빵은 보기에도 맛있어 보여야 하지만 빵에 들어가는 재료를 아끼지 않고 ‘듬뿍듬뿍’ 넣고, 또 인심 좋고 친절해서 꾸준히 찾아주시는 단골들이 많다고 한다.
그리고 천연 유산균 발효종을 사용하여 빵이 부드럽고 폭신하다.
당일 생산 당일 판매를 원칙으로 하여 어제 팔다 남은 빵은 손님들에게 서비스하기도 한다.
동네에 유명한 브랜드부터 작은 빵집까지 다양하지만 찾아주시는 고객들의 니즈를 맞추어 재룟값이 뛰었어도 가격은 많이 올리지 않는다는 사장님은 제빵사를 한 경력은 28년이지만 초심을 잃지 않고 계속해서 빵을 만드는 것을 신념으로 운영하신다고 한다.
요즘 빵집은 빵뿐만 아니라 케이크, 쿠키, 샐러드 등 종류와 재료가 다양해서 각자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어 현대인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먹거리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

☞ 대구시 달서구 성서동로 350 상가 2동 108호 프랑세즈 베이커리 ☎010-9966-3823

안상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