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현 거리두기 유지하고 ‘사적모임 인원은 확대’

1월 17일(월)~2월 6일(일) 3주간, 설 연휴기간 고려
사적모임 인원 접종여부와 관계없이 6인까지 가능

대구시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방침에 따라 현재의 거리두기 강화조치를 설 연휴 기간(1. 29.~2. 2.)을 고려해 1월 17일(월)~2월 6일(일)까지 3주간 유지하고, 사적모임 인원은 조정한다.
국내 방역상황은 3차 예방접종, 방역패스 및 거리두기 강화조치로 12월 4주차부터는 확진자 규모가 감소하였지만, 최근 감소세가 정체되고 있고, 전파력은 2~3배, 재감염 비율은 4배가 높은 오미크론 변이가 지역사회에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또한, 오미크론 확산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과 설 연휴 이동량 증가가 결합될 경우 전국적 감염유행이 재급증 할 수 있다는 우려가 매우 커지고 있다.
이에, 오미크론 확산을 최대한 늦추면서 확진자 폭증이 일어나지 않도록 현 거리두기를 3주간 유지하기로 했다.
다만, 최근 4주간 고강도 거리두기 조치로 시민들의 거리두기 피로감, 특히, 최근 방역지표 개선으로 거리두기 완화에 기대심리가 큰 자영업·소상공인들의 생업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사적모임 인원은 접종여부와 상관없이 기존 4명에서 6명까지 사적모임이 가능하다.
향후, 거리두기는 위중증 환자 발생 규모, 의료체계 여력을 중점지표로 평가하여 방역적 위험이 낮은 조치부터 완화하는 것을 원칙으로 2~3주 간격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자료제공:대구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