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보건소 ‘쯔쯔가무시 감염병’ 예방교육

달성군 보건소(보건소장 박미영)는 지난 12일(화) 달성군 북부노인복지관에서 쯔쯔가무시증 및 코로나19관련 감염병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동춘 달성군 보건소 감염예방팀장이 강사로 나선 이날교육은 쯔쯔가무시증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비롯해 코로나19관련 개인방역 및 위생수칙 준수와 위드 코로나 관련 교육을 함께 진행했다.
쯔쯔가무시증은 들쥐에 기생하는 털진드기가 주요 매개체로서 진드기에 물리면 1~3주 정도 잠복기를 거친 후 증상이 발현되며, 두통과 고열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 감기로 오인하기 쉽고, 조기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생명까지 위협할 정도로 위험한 감염병이다.
주요 특징으로는 털 진드기에 물린 곳에 가피가 나타나고 3~7일 정도가 지나면 온몸에 반점 모양의 발진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으로 이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받을 것을 강조했다.
예방법으로는 진드기가 서식할만한 곳에서는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옷을 입은 후 진드기 기피제를 뿌려 해충들의 접근을 막고, 야외 활동 후에는 옷을 털어 분리세탁하고, 즉시 샤워를 하는 것을 권하고 있다.
또 코로나19와 관련해서는 철저한 개인방역 및 위생수칙을 강조했으며, 다가올 위드 코로나 시대를 위해서 추가 예방접종(부스터샷)과 지금보다 더욱 철저한 개인방역과 위생수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