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산업단지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간담회

‘성서산업단지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간담회’가 지난 3일 성서산업단지 관리공단에서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홍석준 의원을 비롯해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과 지역경제 관련 기관장, 입주기업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성서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관계 기관과 함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대구산단대개조’ 및 ‘성서스마트그린산단’사업과 관련해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지역본부로부터 현황을 청취하고, 입주기업들의 애로사항에 대한 다양하고 폭넓은 해법을 논의했다.
모두 발언에서 홍석준 의원은 “성서산단은 지난해 4분기 가동률이 1분기보다 1.69% 증가한 65.86%를 기록하며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코로나19 이전보다 내수는 6.58%, 수출은 13.69% 각각 감소했고, 여전히 지속적인 수주물량감소, 자금 부족, 인건비 증가 등 삼중고로 인해 심각한 위기에 처해있는 상황”이라고 언급하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지역을 책임지고 있는 다양한 전문가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서산업단지는 1965년부터 조성을 시작해 기계금속, 자동차 부품, 섬유, 화학 등 2,900여 업체와, 5만 2,000여 명의 근로자가 생산하는 제품들을 국내는 물론, 해외 13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첨단 신기술 산업단지이다.

안상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