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홈센터 전직원 ‘1인 1화분’ 희망 나눔 행사

주택관리공단 대구·경북지사 마이홈센터는 지난달 26일 월성주공2단지아파트에서 대구·경북지사 전체 직원이 참여하는 1인 1화분 희망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몸도 마음도 지쳐있는 취약 계층 및 독거노인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드리기 위한 코로나블루 극복캠페인의 일환으로 주택관리공단 대구·경북지사 42개 관리소 전체 직원이 동참해 자율적으로 만든 300여 개의 화분을 월성주공2단지아파트 입주민들에게 전달하는 뜻깊은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언주 마이홈센터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하고 지친 이웃분들께 조금이라도 힐링 될 수 있는 것이 없을까 고민하다 봄에 만개한 꽃을 보며 생각한 것이 전 직원이 참여하는 1인 1화분 희망 나눔 행사로, 소소하고 작지만 저희 직원들의 마음이오니 어르신들이 화분을 보면서 기분이 좋아지고 스스로 가꾸면서 조금이라도 마음의 여유를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며, “모두 제각각 개성이 다른 300여 개의 화분을 보면서 작은 정성이 모이면 큰 사랑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고 말했다.
윤성헌 주택관리공단 대구경북지사장은 “우리 공단의 주거복지사업을 대표하는 캐치프레이즈가 따뜻한 이웃인데요. 이러한 주거복지사업을 전담으로 수행하는 우리 회사 내의 전문기관이 오늘 이 행사를 진행하는 마이홈센터다. 입주민의 사정을 가장 잘 알 수 있고 늘 가까이서 지켜볼 수 있기 때문에 효용성이 굉장히 높다. 사회복지사, 주거복지사와 같은 전문자격증을 다 가지고 있고 또 경험도 많은 전담직원이 배치되어서 주거복지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기 위해 여러 가지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보다 전문적인 주거복지 사업을 통해서 입주민의 주거복지 향상을 선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이홈센터는 관리소뿐만 아니라 영구임대 복지관, 어린이집과 연계로 확대 시행해 1인 1화분 희망 나눔 행사를 정착시키고, 이웃 간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사랑의 메신저 역할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으로 만들어갈 예정이다.

이동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