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범 당선인이 당선증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촬영=이세경기자]
대구 달서구 대구시의원 제6선거구(송현1동·송현2동·본리동·본동) 재선거에서 국민의힘 김주범 후보가 7,076표(68.80%)를 얻어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3일 개표율 100% 기준, 김주범 후보가 7,076표를 획득해 당선됐다. 더불어민주당 김태형 후보는 2,668표(25.94%), 자유통일당 최다스림 후보는 540표(5.25%)를 각각 득표했다.
김주범 당선인은 "부족한 저를 다시 한 번 선택해 주신 지역 주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첫날부터 능숙하게, 빠르고 빈틈없이 지역 주민들을 위해 일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국민의힘이 지역민들에게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시의회에서 대구와 달서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당선인은 향후 추진할 주요 사업에 대해 "달서구의 가장 큰 현안인 대구 시청사 이전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원안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시의회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송현1동 행복나눔센터는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참여하는 공간이지만, 현재 자발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어려움이 많다"며 "대구 시내 여러 행복센터 운영을 지원할 수 있는 조례를 제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 당선인은 당선 직후 첫 일정으로 지역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할 계획이다.
그는 "짧은 선거 기간 동안 유권자를 만날 기회가 부족했다"며 "당선 인사를 통해 다시 한 번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주민들과 소통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