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의료원장 조치흠)이 환우와 보호자, 교직원에게 새해를 맞아 치유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음악회, 미술전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열었다.
계명대 동산의료원 1층 로비와 2층 아트리움에서 지난 6일부터 진행되는 ‘치유와 희망, 작은 미술관’ 전시회는 재불화가 LEE-OU의 프랑스 프로방스 시리즈 작품 15점을 비롯한 35점 등이 전시된다. 또한, 오는 2월 28일까지 다양한 작품들을 주기적으로 순환해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 9일, 여성중창단 ‘벨레 스텔레(Belle Stelle, 단장 주선영)’의 재능기부로 열린 ‘환우와 함께 하는 작은 음악회’는 가곡과 어린이 환자들을 위한 동요의 아름다운 선율이 로비를 가득 메우며 많은 환우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조치흠 동산의료원장은 “새해를 맞이해, 치유의 희망을 전할 수 있는 따뜻한 문화공간을 마련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행사를 열어, 환우들의 전인적 치유를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지난해 연말에는 '환우를 위한 로비 연주회'를 개최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