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가 달서구 디지털체험센터에서 국립중앙박물관 실감콘텐츠 ‘금강산에 오르다’, 국립민속박물관의 ‘호랑이 신나다’ 등 총 12종을 상영하고 있다.
달서구는 특정 지역에서만 이뤄지던 실감콘텐츠 영상을 “달서구 스마트빌리지 보급확산사업”에 의해 ‘달서구디지털체험센터 실감미디어실’에서 12월부터 상영 중이다.
지역균형 발전, 지역사회 디지털전환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쳐오던 달서구는 올 초부터 지역 내 디지털체험센터 실감미디어실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전국 다양한 공공기관(체험관, 전시관, 박물관 등)의 콘텐츠를 무상공유 받기 위해 협상을 진행해 왔다.
앞서 지난 7월부터 달서디지털체험센터에서 국립중앙박물관 “강산무진도”를 서울 외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상영해 주민호응을 받고 있다. 9월부터 국립고궁박물관 “고궁연화”, 10월부터 국립항공박물관 “비행기의 섬”을 상영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전국 박물관에 직접 가야만 볼 수 있던 작품들을 이곳 한곳에서 볼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 다양하고 풍성한 디지털 콘텐츠의 지속적인 제공으로 지방경제·사회전반을 선도하는 모범 기회의 도시로 우뚝 서겠다”고 말했다.
■ 실감콘텐츠 공공기관별 설명 자료
현재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디지털 실감영상관에 가면 폭 60m, 높이 5m의 3면 파노라마 스크린에서 “강산무진도”, “금강산에 오르다” 작품이 인기리 상영되고 있다. 나주국립박물관 디지털영상관에서는 “고분, 별이 되다”로 고분문화를 보여준다.
국립민속박물관(서울 종로)에 가면 경주 양동마을 한옥의 사계절을 5분간 누릴 수 있고, 2022년(90일간 기획상영)으로 돌아가면 산신으로 여겼던 호랑이 활약 기획 미디어 “호랑이 신나다”를 만날 수 있다.
국립극장(서울 장충동)은 공연예술과 디지털기술을 융합하여 극장의 역사, 창극, 전통무용, 발레 주제의 콘텐츠 “별별실감극장”을 제작․공개(2024. 3월)하여 호응을 얻고 있으며, 국립고궁박물관․국립항공박물관(서울), 실학박물관(경기 남양주)도 또한 다양한 실감콘텐츠를 만들어 수도권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색다른 방식의 감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