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중학교(교장 이동준)는 지난 6일(금) 진로전환기에 있는 3학년 학생 152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근로 권리보호 및 직업윤리교육’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근로 권리보호 및 직업윤리교육’은 미래 직업 및 진로 탐색 연계 활동의 일환으로, 대구시교육청에서 파견한 전문 강사가 학교를 방문하여 교육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교육은 노동자의 의미와 근로 계약 시 유의사항, 직업윤리 등을 알아보고, 미래 사회의 직업인이 될 학생들이 자신의 소중한 근로 권리를 지키고, 발생할 수 있는 부당한 처우에 대한 대처능력을 키우도록 하는 데 목표를 두었다.
학생들은 고용주와 노동자의 역할 체험을 통해 연소자 표준근로계약서를 직접 작성해보며, 청소년 노동자의 근로 권리보호 인식뿐 아니라 원활한 직장생활을 위한 직업윤리의식 또한 함양할 수 있었다.
교육에 참여한 3학년 학생은 “아르바이트할 때 청소년이 경험할 수 있는 부당대우와 근로 권리 침해에 알고 슬기롭게 대처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실제 사례를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다른 학생은 “퀴즈와 퍼즐을 활용해 근로 권리 침해에 대한 대처법을 재미있게 익힐 수 있었고, 훗날 아르바이트할 때 자신의 근로 권리를 잘 지킬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동준 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 직업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자신의 근로 권리를 보호하고, 직업윤리를 실천함으로써 권리와 책임에 대한 균형 잡힌 가치관을 확립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자료제공:성산중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