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라마가 광주를 상대로 홈경기에서 페널티킥으로 득점했다. [사진=대구FC제공]
대구FC가 김병수 감독의 데뷔전에서 귀중한 승점을 챙기며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대구는 1일 대구 iM뱅크파크에서 열린 K리그1 17라운드 홈경기에서 광주FC와 1대 1로 비겼다.
대구는 전반 43분 아사니에게 페널티킥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21분 라마스의 페널티킥으로 동점을 만들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지난달 27일 지휘봉을 잡은 김병수 감독은 첫 경기에서 값진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로써 대구는 최근 3연패를 끊고 6경기 연속 무승(2무 4패) 속에서도 반등의 기회를 모색하게 됐다. 지난달 27일 부임한 김병수 감독은 이날 첫 지휘봉을 잡으며 팀 재정비에 나섰다.
대구FC는 오는 6월 14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와 18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김병수 감독 체제의 첫 승은 제주 원정에서 나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