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건강칼럼] 활동량 많아지는 계절, 낙상 ‘골절’ 주의!
  • 푸른신문
  • 등록 2025-03-27 12:48:30
  • 수정 2025-03-27 12:48:47
기사수정


옷차림이 가벼워지는 봄, 활동량도 늘어나면서 근육과 뼈의 부상을 입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넘어짐이 가벼운 타박상, 염좌를 유발하여 통증이 생기기도 하고 심한 경우 골절로 이어져 고정이 필요해지기도 한다. 


골다공증이 있거나 골 감소증, 근육감소 등이 진행 중인 사람들, 여러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사람들의 경우 낙상의 위험이 높고 낙상이 골절로 이어지기 쉽다. 골절이 생기면 주변 근육, 인대의 극심한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뼈가 약하고 회복력이 약한 경우 다친 뼈가 쉽게 붙지 않아 긴 침상 생활을 하게 되고, 이로 인해 다른 부위의 근육까지 약해져 골절 후유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낙상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상시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균형감각을 키우고, 양질의 단백질, 칼슘, 비타민D 등을 섭취해 근육과 뼈 건강을 개선해야 한다. 반대로 체내에서 칼슘흡수를 막는 카페인과 칼슘을 빼내는 나트륨과 인(P)이 풍부한 음식은 줄여야 한다.


근력이 약할수록 천천히 걷는 운동만 하는 경우가 많은데, 근육의 힘을 키우고 균형감을 키울 수 있는 운동이 좋다. 맨몸스쿼트, 아쿠아로빅, 체조, 태극권, 한 다리로 서기 같은 운동이 도움이 된다.


집안을 정리하여 발에 걸릴 수 있는 물건을 치우는 것이 좋고, 비 오는 날 계단과 맨홀 위 등 미끄러질 수 있는 곳을 지날 때는 주의가 필요하다. 


뼈 유합이 잘되지 않는 분들의 경우 한약의 도움을 받기도 한다.


뼈가 부러지고 나면 골진이 생성되어 뼈가 붙는데 이를 촉진하고 어혈(瘀血)을 제거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한약복용은 접골 속도를 높여준다. 골다공증 및 골절에 좋은 것으로 알려진 한약재로는 골쇄보, 보골지, 속단, 두충, 우슬 등이 있다. 또한 골절 후 발생한 후유증을 개선하는데도 한약이 도움이 된다. 장기간 침상생활로 약해진 근육을 강화하는 강근골(强筋骨)처방, 항생제, 진통제로 약해진 소화기관을 도와주는 비위(脾胃)기능 개선 한약이 있으며, 침구(鍼灸)치료를 병행하면 더욱 좋다. 


보생조한의원 원장 조현정

대구시 달서구 달구벌대로 1607  / 보생조한의원 ☎053-564-0401

0
푸른방송_241205
계명문화대_241224
대구광역시 달서군 의회
으뜸새마을금고
대구FC_241205
이월드_241205
영남연합포커스_241205
구병원_241205
인기글더보기
최신글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