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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시장서 규모 1.4 지진 발생…올해 도심서만 3번째
  • 변선희
  • 등록 2025-03-13 17:40:27
  • 수정 2025-03-13 17:4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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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도심에서 올해 들어 세 번째 지진이 발생했다.


대구 서문시장 [제공=네이버로드뷰]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오전 7시 19분 51초쯤 대구 서문시장 북서쪽 일대에서 규모 1.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규모 2.0 미만의 미소지진으로 시민들에게 별다른 영향을 주지는 않았지만 올해 들어 2개월여 동안 대구 도심에서만 세 차례의 지진이 발생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대구 중구 서문시장 북서쪽 일대에서 규모 1.4의 지진이 발생했다 [제공=기상청]

앞서 1월 5일 대구 달서구 이곡동 일대에서 규모 1.3의 지진이, 1월 17일에는 북구 침산동과 노원동 일대에서 규모 1.0의 지진이 발생한 바 있다.


대구에서 올해 발생한 네 차례의 지진 중 지난달 14일 군위군에서 발생한 규모 1.6의 지진을 제외하면 모두 도심 지역에서 일어난 것이다.


지난해에도 대구 도심에서는 2건의 지진이 발생했다.

2024년 한 해 동안 대구에서는 총 8건의 지진이 보고됐으며, 이 중 6건은 군위군과 달성군 등 외곽 지역에서 발생했다.


대구의 지진 사례는 주로 달성군과 동구 팔공산 일대, 북구 외곽 등 도심이 아닌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해왔다. 

그러나 올해 들어 도심에서만 세 차례의 지진이 발생하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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