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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가 열린 대저생태공원파크골프장은 부산 최대인 90홀 규모의 공인인증 구장이다. 〔사진=강서구 제공〕

부산 강서구와 함께하는 ‘제1회 브라마배 전국파크골프대회’가 3차례의 예선을 거쳐 결선이 2월 24일(월) 부산 강서구 대저생태공원파크골프장 2구장 및 3구장(부산광역시 강서구 대저1동 1-5번지)에서 개최되었다.

예선 2,580명(선수 2,304명, 대회관계자 약 276명), 결선 476명(선수 384명, 대회관계자 약 92명)이 참가한 이 대회는 브라마골프가 주최하고 부산 강서구파크골프협회가 주관하였으며, 부산시파크골프협회. 강서구청. 강서구의회. 강서구체육회. (사)대한파크골프협회가 후원하였다.

대회가 열린 대저생태공원파크골프장은 지난 12월 대한파크골프협회로부터 공인인증(제044호)을 획득하였으며, 지난 해 45홀에서 90홀로 2배 확장한데 이어 앞으로 18홀을 추가로 조성해 총 108홀 규모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김형찬 강서구청장은 "우리 구에서 전국 규모 파크골프 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색각하며, 대저생태공원 파크골프장은 도시철도로 접근할 수 있는 전국 유일무이한 파크골프장이다"며 "강서구가 파크골프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종목은 개인전 남자부 및 여자부 2개 종목이고, 예선은 36홀 스트로크 방식으로 진행하여 남·여 각각 그룹별 32명(예선 통과율 16.6%), 회차별 128명, 총 384명이 결선에 진출하여 36홀 스트로크·샷건 방식으로 치러졌다.

순위는 개인전 저타수 순으로 하되 동타일 경우 1위는 서든데스로 하고, 2위 이하는 백카운트 방식을 적용하였다.

시상은 남·여 각각 1위 1,000만원, 2위 500만원, 3위 300만원, 4위 200만원, 5위 1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되었으며, 6~10위 50만원, 11~20위 40만원, 21~30위 30만원, 31~40위 20만원, 41~50위 1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었다.

이밖에 예선 및 결선 홀인원상, 행운상 등 총 2억원 상당의 상금과 파크골프 용품(클럽, 볼, 가방, 파우치)이 수여되었다.

치열한 경쟁을 펼친 결과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개인전 남자부

◆개인전 여자부

여자부 경남(창원시) 백미자 선수(좌측)와 남자부 대구(수성구) 신기찬 선수(우측)가 우승 재킷을 입고 김길선 브라마 대표로부터 각각 상금 1천만 원과 트로피를 받고 있다. 〔사진=브라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