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보건소는 지난 10일과 13일 화원읍 소재 하나로마트 달성점과 유가읍 소재 오케이 포인트 마트 달성점을 ‘심뇌 건강 마트’로 지정하고 마트 직원 대상으로 건강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심뇌 건강 마트로 지정된 하나로마트 달성점 [제공= 달성군청]
달성군이 지역주민의 고혈압, 당뇨, 이상 지질혈증 등 만성질환 관리를 위해 지역주민의 이용이 많은 관내 2개소 마트를 ‘심뇌 건강 마트’로 지정하여 심 뇌혈관질환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다양한 사업 전개에 나선다.
첫 번째 사업으로 ‘심뇌 건강 마트’로 지정된 마트 직원을 대상으로 심 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및 직원 역량 강화 교육이 진행되며 군은 교육을 통해 마트 직원들을 ‘심뇌 건강 셀러(seller)’로 임명하여 고객들에게 다양한 건강 정보를 제공할 것을 당부했다.
심뇌 건강 마트로 지정된 오케이 포인트 마트 달성점 [제공= 달성군청]
4월 중 ‘심뇌 건강 마트’ 내에서는 심 뇌혈관질환 예방관리에 도움 되는 농수산물을 진열한 건강 홍보관이 운영될 예정이며 고객들이 쉽게 건강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마트 내 QR코드 안내판을 설치하는 건강환경 조성 사업도 추진될 예정에 있다.
최재훈 달성 군수는 “만성질환 예방관리에 있어 올바른 식습관이 필수적”이라며 “군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마트와 협업하여 일상 속에서도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