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간부공무원봉사단‘우리마을 동산가꾸기’봉사활동 전개 [제공=달서구청]
대구 달서구 간부공무원봉사단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적극적인 실천에 나섰다.
간부공무원봉사단 42명은 지난 1일 대곡동 한실공원(대곡동 1088) 일원에서 편백나무 400그루를 식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주민 100여 명도 함께 참여해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하며 푸른 도시 조성에 힘을 보탰다.
이번 나무심기 활동은 미세먼지를 줄이고 도시 열섬 현상을 완화하는 등 실질적인 기후위기 대응책으로 자리 잡고 있다.
달서구 간부공무원봉사단‘우리마을 동산가꾸기’봉사활동 전개 [제공=달서구청]
달서구는 2018년부터 매년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이어오며 현재까지 약 4,500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올해는 앞산공원과 와룡산 등에 5,000그루 이상의 나무를 추가로 심어 녹지공간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간부공무원봉사단은 2006년 11월 결성 이후 18년 동안 매월 셋째 주 토요일을 ‘봉사의 날’로 지정하고 무료급식, 연탄배달, 위문품 전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실천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간부공무원봉사단이 솔선수범해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며, 달서구를 명품 녹색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