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2025년 정월대보름 달맞이 문화제' 활활 타오르는 달집 앞에서 풍물놀이와 불꽃놀이가 펼쳐지고 있다 [제공=달성군.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2025 을사년 정월대보름 달맞이 문화제'가 지난 12일 성황리에 개최했다.
달성군은 지난 12일 달성군민운동장에서 달성군이 주최하고 달성문화원(원장 백상천)에서 주관한 ‘2025 을사년 정월대보름 달맞이 문화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달맞이 문화제에 참여한 주민들이 소원지를 달집에 묶고 있다 [제공=달성군.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주민 2,0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정월대보름 행사는 군민의 안녕과 지역 발전을 염원하는 기원제와 풍물놀이, 축하공연, 불꽃놀이가 진행됐으며, 소원지 쓰기, 딱지치기, 떡메치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도 준비돼 남녀노소 주민 모두가 전통 명절인 정월대보름을 즐길 수 있었다.
풍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채워진 이번 행사에서 달성군은 무엇보다 ‘안전’을 중요시 여겨 행사에 앞서 달성소방서, 달성경찰서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했으며, 행사 당일에는 의용소방대, 해병전우회, 민간용역 등 100여 명을 동원해 행사장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했다.
최재훈 달성군수가 타오르는 달집을 보며 안녕을 기원하고 있다. [제공=달성군.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최재훈 달성군수는 “정월대보름 행사를 통해 군민들과 함께 모여 소원을 비는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기쁘다”며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고,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올해는 달성군이 대구 편입 30주년이 되는 해”라며 “달성군은 지난 30년간 여러 산업단지가 조성되고, 다양한 보육‧교육사업을 통해 편입 당시보다 인구가 2배나 증가하는 등 대구 경제의 핵심 지역으로 우뚝 성장했다. 앞으로의 달성은 더 빛날 것”이라 말하며 많은 기대와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