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달성군 '정월대보름 달맞이 문화제' 달집태우기 행사모습 [사진=푸른방송 자료사진.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다가오는 12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달서구와 달성군에서 한 해의 안녕을 기원하고 지역 주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가 진행된다.
정월대보름은 음력 1월 15일로, 새해 첫 보름달이 뜨는 날로 예로부터 이날에는 마을의 평안을 비는 기원제가 열렸으며, 다양한 전통 풍습이 이어져 왔다.
먼저, 달서구에서는 월광수변공원에서 기원제와 함께 달집태우기 행사가 진행된다. 행사에는 민속놀이마당과 체험부스들이 운영돼 온 가족이 함께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다.
달성군에서는 논공읍 달성군민운동장에서 기원제와 초대가수 축하공연이 펼쳐져 풍성한 볼거리와 함께 주민들의 소망을 담은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감삼동 수림원에서는 감삼동 대동제가 열린다.
도심 속에서도 전통을 계승해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특히 ‘소금복단지 기원 행사’를 통해 주민들의 소망을 하늘에 전하는 뜻 깊은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