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록수재단,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로 따뜻한 겨울 맞이
상록수재단은 지난 14일 성서노인종합복지관 앞마당에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하며 지역사회에 나눔의 온기를 전했다.
이른 아침부터 행사장에서는 절인 배추에 양념을 버무리는 손길이 분주하게 이어졌고, 현장은 따뜻한 나눔의 열기로 가득 찼다. 이번 행사는 김장철을 맞아 지역 자원을 연계하고,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록수재단,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로 따뜻한 겨울 맞이
상록수재단 임직원과 자원봉사자 140여 명은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10kg 김장김치 850박스를 정성껏 담갔다. 현장에는 이태훈 달서구청장을 비롯해 김기열·도하석·박종길·황국주 구의원, 그리고 김후남 재단 이사장이 참석해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직접 김장 담그기에 힘을 보탰다.
봉사자들은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실 수 있도록 정성을 가득 담아 김치를 버무렸으며, 담소를 나누며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행사가 진행됐다. 완성된 김치는 박스에 포장돼 현장에서 시식 코너와 함께 판매도 진행됐다.
이날 마련된 김장김치는 상록수재단을 통해 달서구 관내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