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지난 13일 퇴직 교원이나 경찰관, 청소년 선도·보호·상담 활동 유경험자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200여명을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은 학교 폭력 사건 처리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도입한 제도로 학교폭력 신고가 접수될 경우 중립적이고 객관적으로 사건을 조사해 관련 위원회 등에 보고하는 역할을 한다.
지원자는 시교육청 누리집(www.dge.go.kr)을 통해 모집 공고를 확인하고 오는 21일 오후 5시까지 신청서를 전자우편(alswl0414@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선발된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은 오는 3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활동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