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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티투어 버스 [제공=대구시]

대구광역시와 대구광역시관광협회는 오는 18일(토)부터 다음달 23일(일)까지 추운 겨울에 가기 좋은 실내 관광지를 모아 대구시티투어 특별노선 ‘예감투어’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예’술과 ‘감’성을 주제로 운영되는 특별노선 '예감투어"는 겨울철 실내 관광지인 문화공간과 연계해 예술과 감성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설 연휴(당일 제외)와 매주 토·일요일 모두 14차례에 걸쳐 운영된다.

코스에는 대구미술관·대구간송미술관을 시작으로 개관 30주년 기념 특별전이 열리는 국립대구박물관과 미디어아트로 꾸며진 대구섬유박물관 등이 있다.

운영코스는 지난해 9월 지역최초 개관해 개관전시를 성공적으로 마친 '대구간송미술관'과, 부속동 확장 및 상설전시를 제공할 '대구미술관'을 비롯해 개관 30주년 기념 특별전이 열리는 '국립대구박물관', 미디어 아트로 꾸며진 '대구섬유박물관'으로 구성된다.

또한, 탑승객들에게는 대구미술관(50%) 및 대구간송미술관(30%) 관람료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재성 대구광역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특별노선은 시티투어를 통해 대구 대표 문화명소를 즐기며 대구의 매력을 더욱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관광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감투어는 인터넷(www.daegucitytour.com) 또는 전화(053-627-8900, 8906)로 예약한 후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 요금은 성인 1만원, 중·고생 8천원, 어르신·어린이·장애인 6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