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는 지난 11월 12일과 26일, 두 차례에 걸쳐 출산정책 릴레이 토크 '목소리 경청'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결혼·출산·육아에 대한 각계각층의 다양한 수요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들으며, 이를 저출산 정책 마련에 반영하기 위한 노력에 큰 호응을 얻었다.
첫 번째 릴레이 토크에서는 예비출산 계층이 참여해 '육아용품의 실질적인 지원', '난임 검사비 적용 대상 확대', '난임 시술을 위한 약품·품목 지원 확대', '출산정책 통합정보 안내' 등 난임과 육아 초기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책 요구가 논의되었다. 참석자들은 현실적 지원책의 부족함을 토로하며, 초기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정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두 번째 토크에서는 다자녀 가정, 양육부모, 청년층이 참여해 '다자녀 및 양육비 지원의 강화', '산후우울 감정 케어', '공공 돌봄서비스 강화', '결혼준비 스드메 지원과 만남 프로그램 활성화', '경력단절여성의 사회적 인식개선' 등 다양하고 구체적인 이야기들이 언급되었다.
이번 토크를 통해 이태훈 구청장은 "저출산 대책 마련을 위해 앞으로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를 듣고 구체적인 대책을 고민하여 실직적이고 체감가능한 맞춤형 출산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달서구는 저출산 대응 출산장려 전담팀을 신설해지난 9월, 달서형 출산장려「출산붐(BooM) 달서」프로젝트를 수립하여 앞으로 새롭고 다양한 저출산 정책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