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의 특성화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노인일자리사업의 질적 확대와 전문 일자리 제공을 위해 '카페수아 4호점'이 달서구 두류동 서일교회 1층에 개소했다고 전했다.
'카페수아 4호점'은 '커피맛을조금아는남자'의 기술과 노하우 지원, 서일교회의 공간 무상 제공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전문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 내 노인들의 사회적 참여를 촉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카페수아'는 대구 달서시니어클럽이 운영하는 고유 브랜드로, 2020년 대구기독병원에 1호점을 시작으로, 2021년 대구테크노파크벤처타운 2호점, 2023년 LH대구경북지역본부에 3호점을 개소했다.
또한, 이번에 개소한 4호점은 바리스타 자격을 가진 어르신 12명이 참여하여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특히, '카페수아 4호점'은 단순한 보조금 지원형 사업과는 달리, 어르신들이 시장경쟁을 통해 급여를 받는 경쟁형 일자리 사업으로, 어르신들에게 경제적 자립을 도울 뿐만 아니라 활기찬 노후를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개소식에서 “카페수아 4호점이 탄생하기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은 서일교회와 ‘커피맛을조금아는남자’, 그리고 대구달서시니어클럽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 맞춤형 일자리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