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새마을부녀회, 함께 나누어 행복합니다!

달서구새마을부녀회가 지난 17일 달서구보건소 앞 광장에서 사랑의 바자회를 개최했다.
오전부터 새마을부녀회원들의 목소리가 정겹고 손길이 바쁘다. 이날 바자회를 위해 직접 음식을 조리하고 있었다.
오징어채, 멸치볶음 등 밑반찬과 소고기 국밥, 그리고 전날 절여둔 배추로 김치도 맛깔스럽게 직접 버무리고 있었다.
또 한켠에는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통해 미역, 갈치, 이불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식사 시간이 되자 인근에서 소문을 듣고 찾아온 지역민들이 식사도 하고, 밑반찬과 김치, 양말, 이불 등 평소 필요했던 물건들을 한아름 구매하기도 했다.
달서구새마을부녀회 김진숙 회장은 “부녀회에서 연말에 불우이웃들에게 쌀이나 라면 등을 전달하기 위한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서 준비한 행사이며, 우리 새마을부녀회에서 구민들과 화합의 장도 마련하기 위해서 준비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바자회에서는 이불, 내의, 양말 등 250만 원 상당의 이웃사랑 후원품을 행복나눔센터에 전달하며 함께 나누는 행복을 실천하기도 했다.
<취재:푸른방송 보도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