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테크노초등학교(병설유치원) 개교식 교육 혁신의 새 지평을 열다.

사진제공:대구시교육청


전국 공립학교 최초 유·초 연계 IB PYP를 도입한 대구테크노초등학교(병설유치원)가 지난 17일(수) 개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은희 대구광역시교육감, 최재훈 달성군수, 김원규 대구시의회 의원, 곽동환 군의회 의원을 비롯하여 달성군 유치원장 및 초·중학교 교장, 학부모 서포터즈 등 20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대구테크노초등학교는 ‘모두의 성장, 모두의 꿈을 실현하는 교육’이라는 비전 아래, 올해 3월 1일에 문을 열었다. 학교는 유치원생 129명과 초등학생 332명 등 총 461명의 학생과 101명의 교직원으로 구성된 교육 공동체다.
이 학교는 기존의 학교 모델과 달리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동등한 규모로 운영되며, 유·초 연계 IB PYP 프로그램을 도입해 국내 공립학교 최초로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단계별 성장과 발달을 연계한 통합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학교는 2025년 IB 후보학교 운영을 시작으로 2026년에는 IB 월드스쿨 인증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교식은 6학년 학생들의 꿈비행기 날리기 행사로 시작되었으며, 이어서 교훈석 제막식, 테이프 커팅식, 유치원생들의 축하공연, 학교 시설 및 교육활동 영상 시청, 교기 전달, 1~6학년 합창단의 교가 제창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박호길 교장은 “‘We GROW Together’라는 학교 브랜드 아래, 개별성을 존중하는 교육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안상득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