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에게 감사하는 마음 ‘그림으로 담아 드립니다’

감삼초, 봉사동아리의 특별한 ‘스승의 날’ 선물


대구감삼초등학교(교장 이종금) 봉사동아리는 ‘스승의 날’을 맞아 ‘학교 공간 개선 프로젝트’의 결과물로 ‘특별한 스승의 날 감사 선물’을 전달했다.
‘학교 공간 개선 프로젝트’는 학생들의 발길이 뜸해 학교폭력이 발생할 수 있을 것 같은 장소나 학교 내 유휴 공간 등 교내에 개선이 필요한 공간을 학생들이 선정하고 학생들의 다양한 이야기가 담긴 미술 작품 전시 및 감상을 할 수 있는 미술관으로 탈바꿈시키고자 학기 초부터 진행 중인 활동이다.
지난 15일(월) ‘스승의 날’을 맞아, 봉사동아리 학생들이 교장실 옆 복도 벽면을 작업 공간으로 선정하고 많은 선생님들을 대표해 교장선생님에게 학생들의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그림으로 표현하는 ‘사랑해요, 선생님’ 공간 개선 활동을 실시했다.
활동에 직접 참여한 학생 한 명은 “스승의 날 선물은 카네이션과 편지만 생각해 왔었던데 학교를 아름답게 꾸미는 우리들의 작품도 선생님들께 큰 선물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 스스로가 너무 뿌듯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대구감삼초등학교 김병철 교감은 “내가 다니는 학교를 더 안전하고 아름답게 개선하고자 하는 학생들의 생각 자체가, 스승의 날 가장 흐뭇한 선물이다.”며 프로젝트 활동을 통하여 학생들의 아름다운 이야기와 웃음이 하나씩 더해지는 행복한 학교를 위해 모두가 지속적으로 노력하면 좋겠다.”고 행사의 의미를 부여했다.
<자료제공:감삼초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