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직한 가족문화 확산

제3회 달서가족상 시상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지난 9일(목) 가정의 소중함을 고취하고 가족친화적인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모범이 되는 가족을 찾아 ‘달서가족상’을 수여했다.
올해 3번째를 맞는 ‘달서가족상’은 우리 주변에서 건강한 가정을 이루고자 노력하는 가족들을 발굴, 격려함으로 긍정적인 가족상을 제시하고 가족의 중요성을 고취하기 위해 시상하고 있다.
선정대상은 3년 이상 달서구에 거주하고 있는 구민으로 잉꼬부부, 희망가족, 화목가족 등 3개 분야이다.
올해 잉꼬부부로 선정된 권영만(74)·김자야(71) 부부는 결혼생활 45년 동안 슬하에 3녀 1남의 자녀를 키우면서 서로에 대한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부부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부부가 함께 참여하고, 지역의 노인복지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평등하고 바람직한 가족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희망가족으로 선정된 탕바오화(46) 가족은 다문화가정으로 문화·관습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가족이 모두 주어진 상황과 환경을 적극 수용하고, 긍정적인 가치관으로 다문화인식 개선을 위한 VR동극 제작 참여, 라디오 방송 콘텐츠 제작 참여 등 지역주민과 다문화 가정의 상호문화 이해 증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는 모습이 지역사회와 다문화가족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화목가족으로 선정된 김재숙(50) 가족은 2녀 1남의 세 자녀와 부부가 서로 사랑하고 화합하는 화목한 가정으로, 가족이 깨끗한 APT 만들기, 달서희망나눔 꾸러미 등 봉사활동과 독서마라톤, 가족발명 프로그램 등 다양한 가족단위 활동 참여로 가족친화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최윤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