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공감 ‘가야금으로 이어지다’

고령군립가야금연주단 부산 순회공연


고령군립가야금연주단(음악감독 강미선)은 지난 8일(수) 국립부산국악원 예지당에서 ‘가야금으로 이어지다’라는 주제로 순회공연을 개최해 고령의 역사 속에 담긴 가야금 선율을 부산시민들에게 전했다.
이 날 공연은 국립부산국악원에서 개최하는‘수요공감-예인과 함께하는 우리문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우리 음악에 담긴 아름다운 선율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관객들이 조금이나마 힐링하는 시간을 가진 뜻깊은 공연이었다.
김병호류 가야금산조를 시작으로 25현 가야금의 화성을 적극 사용하는 도입부를 시작으로 자진모리에서 색다른 느낌으로 곡의 변화를 준 ‘용천검’, 대가야의 땅 고령의 자랑 군립가야금 연주단을 위해 작곡된 ‘대가야의 눈’, 가야금 병창의 대표되어지는 민요
곡 꽃타령, 우리민족의 정서
가 담겨있는 아리랑의 연곡 ‘Amazing 민요’ 등의 공연을 통해 가야금 선율 속에 담긴 아름다움을 부산시민들에게 선사해 큰 호응을 얻었다.
고령군립가야금연주단은 악성 우륵선생이 가야금을 창제한 가야금의 발상지인 대가야 고령의 역사와 자랑스러운 문화를 알리고자 지속적으로 전국 순회공연을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왕성한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가야금의 발상지 고령을 알리는 고령군립가야금연주단이 부산시민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앞으로 다양한 순회공연을 통해 전국의 많은 분을 찾아뵙겠다고 했다.
<자료제공:고령군립가야금연주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