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여상 재학생, 키움증권 2명·국가철도공단 1명 취업

제일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이칠우)는 취업난에도 불구하고 키움증권에 2명, 국가철도공단에 1명이 최종 합격해 금융권에 이어 공기업 합격 소식을 전하면서 하반기 취업의 포문을 열었다.
키움증권 공채 선발에 3학년 이다영(회계금융과), 박수경(회계금융과)이 최종 합격하면서 2년 연속 합격자를 배출했다. 상반기 대구은행 5명 합격을 시작으로 여름방학동안 북성신협 1명, 피앤피 화재특종 손해사정 3명이 합격한데 이어 키움증권 2명이 합격하면서 금융권 취업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국가철도공단에는 3학년 강민지(회계금융과)가 고졸 공채 사무 6급 3명을 선발하는데 지원해 당당히 합격했다. 2021년 공기업 6번째 합격생이고, 재학생으로서는 한국자산관리공사, 도로교통공단에 이어 3번째로 합격 소식을 전하면서 공기업 취업을 준비하는 동료들에게 힘을 불어 넣어 주었다.
키움증권에 합격한 이다영 학생은 “고등학교 진학 때부터 꿈꿔온 금융권 취업의 꿈을 이루어서 너무 기쁘다. 학교의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과 오랫동안 선배들이 쌓아놓은 합격 노하우가 큰 도움이 된 것 같다. 특히 면접관문이 낯설고 두려웠지만, 선생님들과의 모의면접과 현직에 계신 선배들의 조언을 통해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할 수 있었다. 입사 후에도 지속적인 자기계발을 통해 후배들의 롤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직장생활에 대한 기대와 포부를 표현했다.
키움증권에 합격한 박수경 학생은 “중학교 시절 인문계와 특성화고 진학을 고민하다가 금융권에 취업하고 싶어 제일여상에 입학했는데 목표를 이루게 되어 너무 기쁘다. 학교에서 개최하는 다양한 대회나 행사, 동아리 활동, 봉사 활동 등의 경험이 자기소개서의 스토리가 되면서 큰 도움이 됐다. 후배들도 학교에서 다양한 경험을 많이 쌓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가철도공단에 합격한 강민지 학생은 “지금까지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 교내의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과 많은 선생님들의 응원과 지도가 목표를 이루는데 결정적인 도움이 된 것 같다. 최고의 직장이라고 부르는 공기업인 만큼 자부심을 가지고 맡은 직무에서 전문 인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합격 소감을 밝혔다.
<자료제공:제일여자상업고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