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기 주제통합수업 체험학습 결과 발표회

멘토 담임별로 한 학기 동안 다채로운 활동 전개

지난 14일(수) 한울안중학교에서는 1학기 동안 실시한 주제통합수업 체험학습 결과를 발표했다. 학기초에 교사별 멘토를 정하고 학생들에게 멘토 선택권을 부여해 자신의 장래 희망과 관련한 멘토를 배정했다.
3~5명으로 구성된 멘토와 멘티는 매월 주제를 정하고 활동 계획을 수립한 후, 자유롭게 체험 활동을 진행해 왔다. 생태, 직업, 인성, 전통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학생들이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였다. LCD(Life & Career Designer)라 부르는 멘토들은 학생들의 삶과 경험에 조력하여 원활한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올해 야심차게 실시하고 있는 LCD 체계는 한울안중학교만의 독특한 교육 시스템으로 자리잡고 있다.
1학년에 재학 중인 김근아 학생은 “중학교에 입학한 후 처음으로 체험학습에 참가했는데, 우리가 스스로 주제를 정하고 활동 내용까지 계획할 수 있어서 선생님들이 우리들을 믿어주신다고 생각했으며, 이런 과정을 통해서 한층 성장한 기분이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박지현 연구부장은 “LCD를 통해서 학생들을 보다 밀접하게 보살피고 세세한 상담까지 진행할 수 있어서, 학부모님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한울안중학교는 2학기 학사일정에도 LCD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체험학습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번 1학기 활동이 종료된 후 학생들의 활동 만족도 조사를 통해서 2학기에는 보다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이 될 수 있도록 교직원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할 예정이다.
<자료제공:한울안중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