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학생문화센터 ‘오늘 예술로 본 대구’

대구학생문화센터는 1층 전시실인 e-갤러리에서 대구 곳곳의 명소와 더불어 알려지진 않았지만 대구만이 가진 매력을 담은 다양한 분야의 예술작품을 마주할 수 있는 4월 기획전시 ‘오늘, 예술로 본 대구’전을 4월 30일까지 개최한다.
평면, 입체, 사진 등의 다양한 시각예술 분야의 작품 60점이 전시되며, 평소 무심히 지나쳤던 대구의 모습을 작품으로 보면서 같은 시대를 살고 있는 지역예술가들이 대구의 풍경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느낄 수 있다.
전시에 참여한 작가는 강석원과 구성희, 구은혜, 김건우 작가 등 21명이다.
김경숙 작가는 작품 ‘파동’에서 파동의 아담하고 따스한 주택가 골목의 모습을 그렸고, 구성희 작가는 100년 넘은 역사 속에서도 여전히 아름다운 ‘계산성당’을, 성호 작가는 언제나 변함없이 대구를 푸근하고 넉넉히 안아주는 ‘앞산’을 그렸다.
특히 이번 전시에선 ‘대구 랜드마크 만들기’를 부대체험으로 함께 진행한다.
83타워와 갓바위, 디아크 등 대구 명소를 3D펜으로 만드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전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대구학생문화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된다.

박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