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중 유치원 온라인 놀이콘텐츠 제공

유아.학교가자.com

대구시교육청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되면서 유아들이 안전하고 슬기로운 겨울을 보내기 위해 겨울방학 중 유치원과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온라인 놀이콘텐츠를 개발해 ‘유아.학교가자.com’에 탑재했다.
이는 코로나19 상황에서의 교육안전망 강화를 위해 유치원에서는 놀이콘텐츠를 활용한 원격수업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 가정에서는 겨울방학 동안 야외 체험활동, 가족여행 등 외부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족들이 집에서 재미있게 놀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번 겨울 ‘온라인 놀이콘텐츠’는 유치원교사 43명으로 구성된 원격수업 지원단이 매주 다양한 주제(환경, 겨울놀이, 겨울동식물, 눈과 바람 등)를 중심으로 책과 이야기를 즐길 수 있는 그림책, 창의적 표현을 위한 그리기와 만들기, 즐거운 신체활동, 생활 속에서 탐구할 수 있는 수·자연놀이 등을 동영상으로 제작하고, 온라인 플랫폼 ‘유아.학교가자.com’에 탑재해 유아가 매일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된다.
특히 온라인 놀이콘텐츠의 교육내용은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교육과정을 연계해 교육적인 면을 강조하였다.
이러한 유치원 온라인 놀이콘텐츠는 지난 여름방학에 이어 겨울방학 기간 동안에도 제공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고 유치원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유아의 놀이 경험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여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북구에 위치한 대구학남초등학교병설유치원 장려원 유아의 아버지는 “코로나19와 추운 날씨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진 겨울 방학 동안 ‘유아.학교가자.com’에 업로드 되는 동영상을 활용해 매일 다양하고 재미있는 놀이를 할 수 있고, 동영상에 나오는 놀이재료는 우리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어서 매우 유익하다”라고 말했다.
강은희교육감은 “코로나19 이후 교육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발맞추어 지속적으로 온라인 놀이콘텐츠를 개발하여 유아들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며, 미래형 유치원 교육과정 운영에 선도적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자료제공:대구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