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 달성아카데미아 온라인 개강

창의·융합 프로젝트가 여기 있슈(issue)!

달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옥)은 지난 20일 달성 관내 초등학교 6학년 67명, 중학교 3학년 72명 그리고 달성아카데미아 수업 및 운영교사 38명(초 18명, 중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달성아카데미아 온라인 개강식을 진행했다.
달성아카데미아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17년부터 시작된 달성교육지원청 고유의 사업으로 우수한 현직 교사들이 자체 개발한 교재를 바탕으로 초등학생은 인문사회·과학기술·영어예술 영역 관련 창의·융합기반의 프로젝트 수업을, 중학생은 국·영·수 교과심화를 통한 프로젝트 수업을 받게 된다. 또한 수업 이외에 진로특강 및 체험, 학습코칭 등 다양한 활동도 경험할 수 있다.
기존 달성아카데미아 수업은 매주 토요일 권역별 거점학교(초 3교, 중 3교)에서 실시되었으나 올해는 코로나 19사태로 인해 온라인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됨에 따라 달성군 특유의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멀리 떨어져 있던 학생들도 수업에 참여하기가 용이해졌을 뿐만 아니라 수업교사와 참가학생들 모두 안전한 환경 속에서 보다 내실 있는 수업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이 과정을 통해 함양된 자기주도적 학습역량은 대구미래교육연구원(원장 이희갑)이 개발한 사전·사후 학습검사를 통해 분석 및 피드백 될 예정으로 서로 다른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이 온라인에서의 학습과 협업을 통해 이뤄 내는 성과를 질적, 양적으로 분석하고 파악할 수 있다.
달성아카데미아에 지원한 다사중 3학년 학생은 “이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평소 수업시간에 배우는 것보다 더 심화된 내용을 공부한다고 하니 걱정은 되지만 선생님과 친구들과의 소통을 통해 어려운 것을 해결하며 의미있는 시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영옥 교육장은 “달성아카데미아 수업을 통해 달성 관내 학생들이 진정한 미래의 인재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료제공:달성교육지원청>

유가초, ‘식물활용 그린 스쿨’에서 청정 공기를…

학교 내 공기 오염 물질 감소로 건강한 학교 만들기

유가초등학교(교장 우오식)는 학교 내 공기 정화 식물을 이용해 미세먼지 및 공기 오염 물질을 저감시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식물 활용 그린스쿨 조성 기술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식물과 공기 청정 기능을 결합한 수직 정원을 교실에 만들어 전문가의 지원 속에 학생과 교사가 함께 관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교육 내용으로는 식물에게 적합한 토양 환경 알아보기, 식물에게 필요한 영양분 알아보기, 식물과 물과 햇빛의 관계 이해하기 등이 있다.
도서관에 설치된 수직 정원은 스킨답서스, 홍콩 야자, 아이비 등 공기 정화 식물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미세 먼지 측정기로 측정한 결과 미세 먼지 수치가 급격하게 떨어지는 효과를 보였다.
도서관을 이용하는 학생들이 깨끗한 공기를 마시며, 시각적으로도 편안한 환경에서 도서관을 이용할 것으로 기대 된다.
수직 정원을 접한 학생들은 “도서관에 식물 벽이 생겼어요. 자연 속에 와 있는 것 같아요.”라며 식물들을 잘 관리하겠다는 적극적인 자세를 가졌다. 공기 정화 식물들을 가꾸고 관찰하며 식물을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학업에 대한 긴장감과 스트레스를 낮추어 정서적인 안정을 가질 수 있을뿐 아니라, 자연의 소중함도 인식하는 기회를 가지게 될 것이다.
<자료제공:유가초등학교>

온가족이 함께 하는 프로그램 한가득

중앙도서관, 집에서 즐기는 온라인 프로그램 운영

대구중앙도서관(관장 정근식)은 7월부터 운영하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와 ‘세대공감 조손 행복시간 만들기’의 참가자를 23일부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의 참가대상은 초등 1~3학년이며 한국의 전래동화와 민요를 통해 참가자 스스로 대구토리(각 지방마다 가지고 있는 음악적 특징) 그림자극을 만들어보는 독서와 예술이 융합된 프로그램이다. 운영기간은 7월 4일~9월 12일까지이다.
‘세대공감 조손 행복시간 만들기’ 조부모와 손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독서활동으로, 가족 간 소통의 의미를 되새기고 행복한 효행시간을 가질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세계 전통놀이에 대한 책을 함께 읽고 수강생에게 개별 제공하는 만들기 키트를 활용하여 전통놀이를 체험 해 볼 수 있다. 모집규모는 조손 10팀이며 운영기간은 7월 8일부터 8월 12일까지이다.
6월부터 운영된 온라인 학부모 프로그램은 ‘학부모 하브루타 독서교육’, ‘엄마표 역사논술’, ‘명화에서 인문학 들여다보기’로, 집에서 편하게 학부모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점, 실시간 댓글 기능을 통한 질의응답 등 강사와 수강생간 활발한 소통으로 수강생들의 호응도가 높았다.
정근식 관장은 “코로나19에도 중앙도서관은 독서와 배움에 늘 열려있으니,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맘껏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궁금한 사항은 평생교육정보센터 (☎ 231-2050)로 문의하면 된다.
<자료제공:중앙도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