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 실기 수업에 필요한 수업재료 전달
대구예담학교(교장 고희전)는 온라인 개학으로 학교 등교가 어려워진 미술과 위탁 교육생을 위한 ‘꿈꾸러미 전달하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꿈꾸러미 전달하기’는 코로나19로 인해 미술 실기 수업이 원격으로 장기화되자 미술 실기 재료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미술과 학생들을 위해 전공 실기 수업에 필요한 재료인 ‘드로잉 북, 화지, 연필, 지우개, 색연필’ 등을 전달하는 프로젝트이다.
대구 지역이 아닌 타지역 및 원거리 학생은 우편 발송을 통해 이루어지며, 대구 관내 학생들은 24일~5월 1일까지 학교 방문을 통해 수령한다.
학교 방문을 통해 ‘꿈꾸러미’를 수령할 경우에는 1층 현관에서 열화상 측정기를 통해 체온을 측정하고 손 소독을 한 후 마스크를 착용해야만 가능하다.
미술 부장을 맡고 있는 김상아 교사는 “온라인 개학 이전인 3월 23일부터 아프리카 TV, 디스코드, 줌 등의 쌍방향 미술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 실기 수업이 길어지면서 몇몇 학생이 실기 재료 구입의 어려움을 호소하기에 학교와의 협의를 거쳐 ‘꿈꾸러미’전달을 통해 학생 부담을 줄이고자 했다”고 전했다.
<자료제공:대구예담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