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경찰서(서장 오완석)는 지난 10일 대곡파출소 일원에서 달서소방서, 육군 제501여단 4대대와 함께 ‘유관기관 합동 현장전술훈련(FTX)’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폭발과 화재 등 복합 위기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112 신고 접수 후 상황 전파, 신속한 초동 조치, 현장 통제 및 구조 활동까지 단계별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
특히 경찰·소방·군이 동시에 참여해 기관 간 공조체계를 실전 수준으로 점검하며 위기관리 능력을 한층 강화했다.
달서경찰서는 이번 훈련을 통해 위기 대응 과정에서의 지휘 체계와 협력 프로세스를 검증하는 동시에, 실제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미비점을 발굴·보완할 계획이다.
오완석 달서경찰서장은 “위기 대응에서 초기 보고와 초동 조치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반복적인 합동 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국민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