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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돗자리 들고 공원으로!” 달서구 ‘우리동네 주말극장’ 성황
  • 변선희
  • 등록 2025-08-25 17: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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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족·이웃이 함께한 문화피크닉… 애니·공연에 함박웃음
  • “문화가 있는 달서구” 주말극장 흥행…9월엔 한실공원으로 이어진다

'우리동네 주말극장'이 달서구 한마음공원에서 개최됐다. [제공=달서구]

대구 달서구가 주민 맞춤형 문화복지 프로그램으로 추진 중인 「우리동네 주말극장」이 성황리에 열리며 지역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23일 저녁 6시 30분, 유천동 한마음공원은 공연과 영화, 웃음소리로 가득 찼다. 돗자리와 간식을 챙겨든 주민들이 삼삼오오 모여 여름밤 공원은 즉석 야외극장으로 변신했다.


이번 행사는 달서구가 추진하는 ‘찾아가는 문화공연’의 일환으로, 멀리 가지 않아도 집 근처에서 수준 높은 공연과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유천동의 인구 특성을 반영해 유·아동을 동반한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려진 것이 특징이다.


무대에서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친숙한 문화공연이 펼쳐졌고, 이어 인기 애니메이션 「사랑의 하츄핑」이 상영되며 아이들과 부모 모두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관람객들은 “멀리 가지 않아도 집 앞 공원에서 아이와 영화를 볼 수 있어 행복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개방형으로 운영된 행사장은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어 주민 간 소통의 장으로도 자리했다. 현장에는 “이웃과 함께 피크닉처럼 즐길 수 있어 특별하다”는 반응도 이어졌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찾아가는 문화공연은 주민들이 생활권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한 달서구의 대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문화가 흐르는 ‘문화가 있는 달서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달서구는 오는 9월 20일(토) 저녁 7시 한실공원에서 ‘찾아가는 문화콘서트’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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