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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미술관, 강연·영화 상영 등 전시연계 다양한 행사 개최
  • 푸른신문
  • 등록 2019-12-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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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미술관은 현재 전시인 ‘탄생 100주년 기념: 곽인식’과 ‘이인성 특별전’을 흥미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강연, 영화 상영 등 다양한 전시연계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대구미술관은 이인성 미술상의 의미를 되돌아보는 이인성 특별전 ‘화가의 고향, 대구’를 지난 11월 5일부터 진행 중이다.
이인성 작가는 일제강점기인 1912년에 태어나 2차 세계대전과 해방, 한국전쟁 등 어두운 시대를 거쳤다. 1931~ 1935년까지 대구와 일본을 오가며 작업에 매진했던 작가는 1930~1940년대에 황금기를 맞으며 근대기 거장으로 성장했다.
대구미술관 전시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작품도 1930년대 초~
1940년대 말까지의 작품으로 ‘화가의 고향’과 접점을 이루는 점이다. 이와 연계해 12월 12일(목)에 영화 감상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1월 12일(일) 오후 3시 대구미술관 강당에서도 영화 속 이인성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영화 감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함께 보는 영화는 1930년대를 배경으로 한 ‘암살’로, 이인성이 활동한 시대를 영화를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영화 속 이인성 작품을 찾아본다.
영화 관람 후에는 전시 담당 큐레이터와 함께 이인성 작품의 의미를 다층적으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진다. (문의 803-7872)
또한 ‘이인성 특별전’과 더불어 많은 주목을 받는 ‘탄생 100주년 기념: 곽인식’도 전시연계 강연 프로그램도 실시했다. 11월 23일(토)에 이어 두 번째 시간으로 마련한 곽인식 전시 연계 강연은 박두영 작가와 미술평론가 김복영 전 홍익대학교 교수와 함께 12월 14일(토) 오후 2시, 대구미술관 강당에서 실시했다.
박두영 작가는 ‘1985년 대구미술 현장에서 만난 곽인식’을, 김복영 교수는 ‘한국현대미술 초기 사반세기에서 곽인식의 위-물[物]의 언어, 홀론(Holon)의 진리와 미를 찾아서’를 주제로 시대를 앞서간 예술가의 참모습을 재발견했다.
대구미술관 최은주 관장은 “작가생애와 작품세계 등 다양한 측면에서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전시 연계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강연과 영화,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해 모두의 미술관으로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자료제공:대구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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