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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 행사가 선수 및 임원 약 2만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24(목)∼27(일) 4일간 목포를 비롯한 전라남도 일원에서 열렸다.

생활체육인들의 대축제인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개회식을 갖고 4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사진제공=대한체육회]

파크골프를 비롯한 41개 종목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대한체육회(회장 유승민)가 주최하고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와 전라남도체육회(회장 송진호)가 주관하였으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후원을 했다.

25일(금) 전남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17개 시·도 선수단 등이 참석했다.

개막을 알리는 축포가 밤하늘을 수놓고 있다. [사진제공=대한체육회]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은 인사말을 통해 "생활체육은 전 생애에 걸쳐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 사회적 연대를 강화한다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별·연령별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지원해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개회사에서 “대축전은 단순한 경기가 아닌, 전국의 동호인들이 모여 소통하고 교류하며 서로의 경험을 나누는 화합과 연대의 장이 될 것입니다. 특히, 동호인 여러분께서 보여주시는 열정과 활력이야말로, 우리나라가 스포츠 복지국가로 도약하는 데 있어 가장 큰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 대한체육회는 앞으로도 스포츠가 국민 누구에게나 가까이 있는 일상의 기쁨이 되고, 여러분의 땀과 노력이 더 빛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지원하겠습니다”고 인사했다.

이 행사의 일환으로 실시된 파크골프대회는 4월 24(목)~25(금) 2일간 전남 화순군 화순파크골프장(화순군 청풍면 풍암리 93-9)에서 개최되었다.

경기 종목은 개인전 남·여 일반부 및 시니어부, 단체전 남·여 일반부 및 시니어부, 종합성적 등 9개 부문이었다. 남자 일반부는 68세 이하, 시니어부는 69세 이상(1956년생 포함 이전 출생자)이고, 여자 일반부는 64세 이하, 시니어부는 65세 이상(1960년생 포함 이전 출생자)으로 했다. 

경기 방식은 개인전은 36홀 스트로크 방식, 단체전은 36홀 포섬·베스트볼(팀별 모두 티샷을 하고 좋은 볼을 선택) 방식으로 진행했다.

순위는 개인전 및 단체전은 타수가 적은 순으로 하고, 종합성적은 점수제를 적용하였다. 동타일 경우 개인전 및 단체전은 D→C→B코스 합산→D9홀 역순으로 하는 백카운트 방식을 적용하고 종합성적은 단체전 점수를 합산·비교하여 순위를 결정했다.

시상은 종합성적 1~3위에게 상패 및 상장, 개인전 및 단체전 부문별 1~3위에게 메달 및 상장이 수여되었으며, 최고령자에게는 특별상인 최고령상이 주어졌다.

치열한 경쟁을 펼친 결과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 종합성적 

◇종합 1위 전라남도 35점

◇종합 2위 경기도 34점

◇종합 3위 전라북도 21점 

◆개인전 남자 일반부(68세 이하) 

◇1위 전남 최성재 116타

◇2위 광주 유동오 116타

◇3위 전남 김춘식 117타

◆개인전 여자 일반부(64세 이하)

◇1위 강원 조인순 118타

◇2위 충남 노경애 119타

◇3위 전북 오은숙 120타

◆개인전 남자 시니어부(69세 이상)

◇1위 충남 윤상기 116타

◇2위 부산 이한웅 116타

◇3위 경기 한근택 118타

◆개인전 여자 시니어부(65세 이상)

◇1위 전북 이선옥 119타

◇2위 경기 조경자 122타

◇3위 대구 서유심 123타

◆단체전 남자 일반부(68세 이하)

◇1위 경기 김형길/이영일

◇2위 전북 김영수/김환영

◇3위 광주 김정호/진영귀

◆단체전 여자 일반부(64세 이하)

◇1위 대구 박정순/이명옥

◇2위 전남 나인덕/윤명례

◇3위 세종 김영옥/정민자

◆단체전 남자 시니어부(69세 이상)

◇1위 경남 이경섭/이상기

◇2위 전남 김승기/배광영

◇3위 경기 소효영/홍재기

◆단체전 여자 시니어부(65세 이상)

◇1위 경기 김종숙/성점연

◇2위 전남 김성희/정월자

◇3위 대전 김미영/이정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