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의회 김보경 의원 [제공=달성군의회]
김보경 달성군의회 의원은 달성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향후 30년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보경 달성군의회 의원은 지난 제317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난 30년간 대구광역시 편입과 함께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었으나, 앞으로는 주민 삶의 질 향상과 미래 세대를 위한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1995년 대구 편입 이후 교통 불편이 이어졌으나, 외곽순환고속도로 개통, 국도 확장, 도시철도 개통 등으로 개선이 이루어졌다. 그러나 여전히 교통망 확충이 필요하며, 자율주행 및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교통 시스템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달성군은 대구 경제의 핵심축으로 자리 잡으며 첨단 제조업이 성장하고, 대구 전체 수출의 43%를 담당하는 중요한 경제 거점이 되었다.
그러나 산업 발전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육성과 청년 창업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인구가 26만 명으로 증가했으나, 증가 속도가 둔화되고 교육·문화·의료 인프라 부족으로 젊은 층의 정착이 어려운 현실이 지적되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주택 공급 확대, 교육기관 및 종합병원 유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초고령화 시대에 대비해 실버타운, 헬스케어 서비스, 노인 맞춤형 복지시설을 확충하고, 고령친화 산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경제적 성장뿐만 아니라 주민 삶의 질 향상이 중요하다"며, 행정기관과 주민, 기업, 전문가가 협력하여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