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홍준표 시장, 트럼프 취임식 초청받아 참석
  • 변선희 기자
  • 등록 2025-01-16 13:55:40
기사수정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제공=대구시]

대구시에 따르면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오는 20일(월)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도널드 트럼프 제47대 미국 대통령의 취임식에 초청받아 참석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홍 시장은 지난 7일 서울에서 2016년 미국 대선 당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캠프 선대본부장을 맡았던 폴 매너포트(Paul Manafort)와 비공개 회동을 가졌고, 트럼프 2기 행정부의 한미 관계와 한반도 북핵 문제, 일본·중국 등 동북아 정세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홍준표 시장은 남북 핵균형론을 강조하고 대한민국의 독자적인 핵무장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피력하는 한편 한미 간 첨단 산업을 바탕으로 어느 한 나라의 일방적인 이익이 아닌 호혜적 경제 동맹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홍시장은 19일 워싱턴으로 출국해 20일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후 취임퍼레이드, 대통령 만찬, ‘마가(MAGA : Make America Great Again) 승리 집회' 등에 참석하고, 주미대사 오찬, 미주한인회 초청 간담회 등 정계 인사들을 만나 양국의 발전적 관계를 위한 의견을 나눈 뒤 23일 귀국할 예정이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정국 상황이 혼란하지만 우리는 국민들의 힘으로 수많은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 나갔고, 지금의 혼란도 조속히 정상화되고 질서가 회복될 것으로 본다”며, “5천만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트럼프 2기 주요 인사들에게 미국의 對 한국 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TAG
0
푸른방송_241205
대구FC_241205
계명문화대_241224
이월드_241205
영남연합포커스_241205
구병원_241205
인기글더보기
최신글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