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구·군이 2025년 새해를 맞아 중구·남구를 제외한 나머지 기초지방자치단체에서 다채로운 해맞이 행사를 열 예정이다.
동구는 동촌유원지 해맞이공원에서 내년 첫 해를 보는 행사를 연다. 행사에는 추위를 달래줄 떡국과 더불어 다채로운 공연도 준비됐다.
서구는 와룡산 상리봉 정상에서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이후 계성고 앞에서 신년 운세 타로점 부스, 떡국 나눔 등으로 구성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달서구는 와룡산 제1헬기장에서 농악, 기원제 등으로 구성된 해맞이 행사를 진행한다. 떡국 나눔 행사는 성서체육공원에서 열린다.
달성군에는 화원읍 등 9개 읍면이 자체적으로 준비한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수성구는 천을산 정상, 북구는 함지산 망일봉 전망대, 군위는 군위종합운동장에서 각각 해맞이 행사를 열 예정이다.
남구는 해맞이 대신 해넘이 행사를 오는 31일 오후 3시께 앞산 빨래터 공원에서 한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대구 새해 첫 해가 뜨는 시각은 오전 7시 36분, 올해 마지막 해가 지는 사각은 오후 5시 22분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