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이 어린이보호구역 내 보행자들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9일 강림초등학교(옥포읍 소재) 및 대실초등학교(다사읍 소재) 인근 어린이보호구역에 '방호울타리'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무단횡단을 방지하고, 인도로의 차량 진출입을 차단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총 7,700여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달성군은 차량과 보행자의 경로를 분리하여 주민들의 안전, 특히 어린이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사업을 실시했으며, 이 같은 시설 확충 사업을 통해 어린이뿐만 아니라 보호자들의 불안감을 덜고,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시설물 개선을 통해 아이들이 더욱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등하굣길을 만들어 아이 키우기 좋은 달성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어린이보호구역 방호울타리는 옥포읍 강림초등학교는 약 354m와 다사읍 대실초등학교에는 132m 가량 설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