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죽전역 인근, 따스한 정취가 묻어나는 한 식당이 있다. 바로 ‘두원두부마을’이다. 접근성이 좋아 대중교통으로도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는 이곳은 맛과 건강을 모두 중시하는 현대인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선택지다. 건물 뒤편과 식당 앞에 마련된 주차공간이 충분해 차로 방문해도 좋다
단체 모임, 가족 모임을 위한 룸과 일반 홀이 조화를 이룬 ‘두원두부마을’에 나이 좀 있으신 사장님 부부가 맞이한다. 청국장을 만들며 청춘을 바친 정성과 열정은 이곳의 모든 메뉴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
‘두원두부마을’의 대표 메뉴인 청국장은 100% 국내산 콩으로 직접 만든 두부를 사용한다. 청정 지역에서 자란 콩을 농가에서 직접 수매하며, 제천, 예산, 경주 등지에서 들여온 고품질 콩을 사용한다. 이뿐만 아니라 수매된 콩은 한 번 더 선별 과정을 거쳐 더욱 철저히 관리된다. 잘 선별된 콩은 충분히 익도록 삶아지고, 무농약으로 재배된 볏짚을 이용해 이곳만의 방식으로 발효 과정을 거친다. 발효가 잘 된 청국장은 적당히 찧어서 소금으로 간을 한 후 정성스럽게 보관된다. 고객이 주문하면 갓 준비된 청국장찌개가 한상 가득 차려진다. 사장님께서 직접 띄운 청국장은 별도 구매도 가능해 집에서도 맛볼 수 있다.
여름철 대표 메뉴인 콩국수 또한 ‘두원두부마을’의 자랑거리다. 인공 첨가물 없이 순수 국내산 콩만을 사용해 만들어진 콩국물은 구수하면서도 깔끔하다. 감칠맛이나 단맛이 강하지는 않지만, 건강을 생각하는 이들에게는 안성맞춤이다. 이곳의 콩국수는 두부를 사랑하고 건강한 식단을 추구하는 손님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두원두부마을’에서는 두부를 주제로 한 다양한 요리를 선보인다. 해물, 들깨, 버섯 등을 곁들인 순두부찌개는 물론, 돼지두부찌개, 두부수육보쌈, 두부버섯전골, 돼지두부전골, 두부김치 등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는 선택지가 풍부하다.
특히 ‘두부버섯전골’은 깊고 진한 국물 맛이 일품이며, 고소한 두부와 신선한 버섯이 어우러져 특별한 식사를 원하는 이들에게 추천할 만하다. 여기에 두부김치와 파전은 반주를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메뉴다. 이 모든 요리에는 조미료 사용을 최소화해 건강을 최우선으로 한다. 정갈하고 소박한 반찬 역시 이곳의 매력이다.
‘두원두부마을’은 단순히 음식을 제공하는 곳이 아니라 생각된다. 사장님 내외의 진심 어린 정성이 담긴 요리와 따뜻한 환대는 손님들에게 특별한 기억을 선사한다. 청국장을 직접 띄우는 정성스러움, 그리고 두부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는 ‘건강한 맛’을 넘어서 손님들의 삶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두원두부마을’은 오전 10시~오후 10시까지 운영하며, 일요일은 휴무이다. 감삼동에서 건강한 한 끼를 찾는다면 이곳을 빼놓을 수 없다.
죽전역 인근에서 추억의 시간을 보내며 맛과 건강, 그리고 정성까지 담긴 음식을 경험하고 싶다면, 두원두부마을로 발걸음을 옮겨보자.
☞달서구 감삼길 24 / 문의 ☎053-566-3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