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유통 중인 먹는 샘물에 대한 수질검사에서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보건환경연구원은 대구시 물관리과 및 구·군 합동으로 대형유통업소 및 백화점, 편의점 등을 대상으로 유통 중인 먹는 샘물 30건을 수거해 미생물, 유해중금속, 농약 등 50개 항목과 안티몬 등 법정감시항목1) 3개 항목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했다.
검사결과 30개 제품 모두 먹는 샘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식중독의 원인균인 살모넬라, 쉬겔라, 농녹균, 대장균군 등에 대해서도 미검출 됐다. 또한 감시항목인 포름알데히드와 안티몬, 몰리브덴을 검사한 결과 검출되지 않거나 감시기준 이하로 나타났다.
도주양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먹는샘물의 소비가 급속히 늘어남에 따라 안전한 먹는 샘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분기별로 철저한 수질검사를 통해 시민 건강보호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먹는샘물 기준에 적합한 제품도 유통, 보관, 사용 중에 변질 될 수 있는 만큼 가급적 햇빛의 노출을 피하고 개봉된 제품은 장기간 보관하기 보다는 가급적 빨리 소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자료제공:대구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