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립도서관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9월부터 ‘2019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도서관 분야의 대표적인 공모사업으로 강연과 탐방을 통해 지역주민이 인문학에 대해 조금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초 전국 도서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에서 선정돼 진행을 하게 됐으며, 달성군립도서관은 2014년부터 6년 연속 선정됐다.
프로그램은 ‘인공지능시대, 자연지능을 깨우는 맨발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9~10월까지 3차로 운영된다. 1차는 9월 5일부터 ‘체육과 교수가 들려주는 걷기 이야기’라는 주제로, 2차는 9월 26일부터 ‘뇌과학자가 들려주는 걷기 이야기’, 3차는 10월 17일부터 ‘맨발걷기 전도사가 들려주는 걷기 이야기’라는 주제로 차시별 2회 강연과 1회 탐방으로 진행된다.
탐방은 화원 사문진 생태탐방로, 송해공원, 비슬산으로 떠날 예정이다. 조병로 달성군립도서관장은 “이번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이며, 신청은 달성군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053-584-0284 또는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자료제공:달성군립도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