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과학교육원이 대구창의융합교육원으로 거듭 났다. 지난 2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대구창의융합교육원(이하 교육원)에서 개원 및 체험시설 개관 행사를 개최했다.
교육원은 앞서 대구시교육청의 지원 예산 약 97억 원을 바탕으로 2017년부터 노후 시설 개선 및 전시물 교체를 포함한 기관 기능 개선 사업을 추진해 2018년 12월 말 완료했다.
노후 시설에 대한 건물 내·외부에 걸쳐 전면적인 리모델링이 이루어져 안전하고 쾌적한 체험 환경이 조성됐으며 태양광발전설비 구축, 과학문화복합 공간 조성 등이 포함됐다. 아울러 기존 6개의 과학실험실을 협업과 창의융합체험에 최적화된 창의교육실과 융합교육실, 종합아카이브실 등으로 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지역 학생들과 교원들에 대한 체험과 연수, 연구 등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교육원은 전시체험장의 명칭을 ‘과학탐구학습장’에서 학생친화적인 ‘대구학생과학관’으로 변경해 방문의 문턱을 낮추고 4개의 전시체험관에 총 89점에 달하는 신규 전시물을 제작, 설치했다.
또한 접근성이 좋은 1층에 소프트웨어체험센터를 구축하고 독도전시관을 별도 전시관으로 구성했으며, 천체투영관은 기존 시스템을 4K해상도의 최신 성능으로 대폭 개선해 관람 만족도 향상을 추구화했다. 구축한 여러 시설을 바탕으로 과학, 수학, 정보, 천문, 역사 등 융합적 사고의 기반이 되는 다양하고 폭넓은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체험물은 주로 초등학교 5학년에서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의 수준과 교육과정을 감안한 구성으로 이해도를 높였으며 주중 전시관과 연계한 단체탐구활동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단순 관람에 그치지 않는 융합 체험이 가능하도록 했다.
대구학생과학관은 종전과 같이 평일과 주말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관공서 휴일과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단, 학생들의 방학 기간인 1, 2월은 일요일이 휴관, 월요일은 개장한다.
기타 운영 안내는 평일 053-231-1162~4번, 주말은 053-231-1180번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장진주 대구창의융합교육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를 주도할 인재 육성에 우리 원의 시설과 프로그램이 작은 보탬이 되기를 희망하며 다양하고 융합적인 체험을 바탕으로 방문 학생과 시민의 즐겁고 유익한 체험과 학습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자료제공:대구시과학교육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