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인3동 지역민들이 23일 기해년 새해를 맞아 안전 기원제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과 행정복지센터, 황순자 시의원 등 40여 명이 참여해 지역의 발전과 주민의 안녕을 기원했다.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2014년부터 꾸준히 치러온 기원제는 지역민들의 정성을 담아 진행됐으며, 안전 기원제를 치른 이후 상인3동엔 큰 사건, 사고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기원제는 먼저 상인3동 주민자치위원이 향을 피우고 첫 잔을 제상에 올렸다. 이어 주민자치위원장이 잔을 올리고 모두 엎드린 상태에서 축문을 읽었다.
축문은 주민들의 안녕과 자연재해로부터의 안전을 기원했다.
계속해서 주민자치위원들이 차례로 절을 하며 한해동안 지역민의 건강, 행복, 사랑 등 다양한 소망을 빌었다.
기원제는 동아대학교 유성교수의 간절하고 진심어린 공연으로 모두의 마음을 담아 마무리됐다.
한편 상인3동은 앞산공원과 달비골, 8개의 소공원 등 편리한 교통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12만여 명이 거주하고, 2013년 6월 개통한 자동차전용도로인 앞산터널의 시작점이기도 하다.
<취재:푸른방송 보도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