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대구치맥페스티벌’ 7월 10일(일)까지 두류공원 일원
올해로 개최 10주년을 맞이하는 ‘대구치맥페스티벌’이 ‘치맥의 성지에서 열(十)열(熱)히 다시 뜨겁게’라는 슬로건 아래 일상회복을 알리는 첫 민간 축제인 만큼 역대급 규모로 치러진다.
지난 2년간 공백을 딛고 7월 10일(일)까지 두류공원 일원과 평화시장 닭똥집 명물거리, 두류 젊음의 거리 등지에서 열리는 대구치맥페스티벌은 코로나19 극복 및 일상회복과 축제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개막식부터 축제장 환경, 축제 콘텐츠 등 모든 구성을 기존 축제보다 한층 업그레이드해 준비했다.
축제장 환경도 관람객 및 참여 업체 만족도 향상을 위해 크게 개선됐다. 기존 몽골텐트 형태로 조성된 부스를 컨테이너 부스로 전면 교체했으며, 이를 통해 관람객 통행 환경을 개선하고, 부스 내부 조리 환경을 더욱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두류야구장 앞 100m 구간에는 포토월을 조성하고, 치맥 캐릭터 조형물을 설치해 MZ세대(밀레니얼+Z세대) 맞춤형 포토존도 구성했다.
축제장은 주 무대인 두류 야구장을 비롯해 2·28 주차장, 관광정보센터 주차장, 야외음악당, 두류공원 거리 등 크게 5가지 ‘테마 공간’으로 운영된다. ‘프리미엄 치맥클럽’ 테마로 운영되는 두류 야구장에는 비즈니스 라운지, 프리미엄 테이블존, 치맥 포토존 등이 조성되고, K-POP 콜라보 콘서트를 보며 치맥을 즐길 수 있다.
식음료 행사 개최에 따른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친환경 활동도 더욱 강화한다. 축제장 전역에서 사용되는 일회용 컵은 모두 전분으로 만든 친환경 컵을 사용한다. 일부 행사장에서는 다회용기를 시범적으로 사용하고, 성과 분석을 통해 확대 시행을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쓰레기 없는 대구치맥페스티벌을 만들기 위해 ‘치맥 에코 캠페인’을 시행한다. 축제기간 시민들이 축제장에서 에코 캠페인에 앞장선 사진을 찍어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업로드 후 추첨을 통해 치킨 교환권을 제공한다.
축제 마지막 날인 10일 ‘치맥 홈 커밍 데이’를 열고 역대 자원 봉사자들을 초청해 시민과 함께한 지난 10년간의 성공적인 축제 개최에 대한 감사와 ‘지속 가능한 100년 축제’로의 비전을 선보인다.
국내 거주 유학생 및 외국인 강사 등으로 구성된 외국인 홍보단도 운영해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치킨 세계지도 제작 등을 통해 축제 저변도 확대한다.
축제 안내 전문 콜센터(053-248-9998)는 일반 안내요원과 더불어 외국어 가능 안내요원 배치도 강화한다.
<자료제공:대구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