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각산동 혁신도시 내에 현대식 최신 의료장비와 시설을 갖춘 대구연세병원이 2024년 7월 개원을 목표로 공사에 들어갔다. 지난 3일 착공식에 이어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 대구연세병원은 혁신도시 내 부지 11,331m²에 지하 3층, 지상 12층 규모로 건립되는 종합병원이다.
1,000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혁신도시 내 종합병원 건립은 뇌/혈관센터와 소화기 센터 그리고 척추 관절센터와 외상 센터, 건강증진센터, 응급의학센터 등, 23개 진료과목에 800병상이 운영될 예정이며, 2024년 7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혁신도시 내 종합병원 건립은 그동안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 및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사항으로 요구가 가장 많았던 의료시설을 확보함으로써, 동구지역주민들에게 양질의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히고 의료 서비스뿐만 아니라 종합병원 건립으로 인한 지역의 고용유발효과와 지역 활성화에 따른 발전도 함께 기대해 볼 수 있게 됐다.
전재경 기자